우주, 생명, 물질, 지구 4개 주제로 열리는 통합과학프로그램...초등학교 3,4학년 50명 선착순 모집...1월15일까지 노원우주학교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 우주학교에서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우주, 생명, 물질, 지구에 대한 과학현상을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2회씩 총 8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우주’는 태양계 행성들과 별의 거리, ‘생명’은 우리 몸의 뼈와 눈에 대해, ‘물질’은 빛의 굴절과 혼합물 분리방법, ’지구‘에서는 지구 내부구조와 대륙이동에 대해 배워본다.
모집 대상은 거주지 상관없이 초등학교 3~4학년 50명이다.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노원우주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 수강료는 1인 당 3만원, 선착순 모집이다.
수강등록을 완료하면 수업 재료가 택배로 배송되고, 수업영상 URL이 수업 대상자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잘못된 주소 입력으로 인한 수업재료 미수령 시 재발송하지 않으며, 교육기간(1.26~2.23) 이후에는 교육 시청이 불가능한 점 등 수강신청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우주학교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6월 개관한 노원우주학교는 중계근린공원 근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천문 우주과학관이다.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조망한 전시실 뿐 아니라 천체투영실, 천문대, 시청각실,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일반관람 뿐 아니라 야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초청과학강연 등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과학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여러 과학 현상을 실험을 통해 알아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온라인 과학탐구교실로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한우까지 샀는데 영수증 보고 '깜짝'…23년 전 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