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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텐궁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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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3-30 조회 1,3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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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는 ​2016년 11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고도가 낮아지며 지구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톈궁 1호는 중량이 큰 편이므로 모두 타지 못하고, 파편이 넓게 흩어지면서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에 따르면

 

발사 당시 1톤 이상 무게를 갖는 인공우주물체(인공위성, 우주화물선 등)의 경우 대기권 마찰에도 약 10~40%의 파편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톈궁 1호의 무게는 8.5톤으로 파편들이 확실하게 발생한다고 보았을 때, 이 파편들이 어느 지역에 떨어질지를 예측하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

그 이유는 

1. 본격적인 마찰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잔해물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고도 120km~78km 대기는 변화요인이 너무 많고,

 

2. 무게와 표면적에 따라 표면적이 넓고, 가벼운 것은 최소 시속 30km정도에서 상대적으로 표면적이 작고, 무거운 것은 시속 300km까지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가 최종추락지역에 포함되는지의 여부는 실제 추락완료시각 1~2시간 전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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