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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도심속 천문대에서 ‘개기월식 우주쇼’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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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08 조회 3,4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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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도심속 천문대에서 ‘개기월식 우주쇼’ 관찰
기사입력 2011.12.08 09:14

10일 노원구,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시민천문대에서 개기월식 관측 특별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0일 서울시민천문대와 중계근린공원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개기월식’현상을 관찰하는 특별행사를 마련했다.

월식현상은 매년 1~2회 가량 나타나지만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는 2000년7월16일 이후 11년만이며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1월에나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 서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날 행사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10일 오후 8시30분에 맞춰 서울시민천문대와 중계근린공원 광장에서 관측이 시작된다.

이어 천문대 5층과 6층에 있는 천체관측실에서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되는 오후 11시30분까지 관찰이 계속된다. 또 공원에서의 야외 관측은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관측행사에는 망원경을 통해 월식의 진행상황과 달표면의 모습을 직접 관측하는‘월식과 달표면 관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설치된 망원경에 개인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를 사용, 직접 월식현상을 촬영하는‘나의 핸드폰으로 직접 달 사진 촬영하기’코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150㎜ 쌍안경, 200㎜반사망원경, 80㎜ 굴절망원경,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 130㎜ BD-ED 굴절망원경 등 다수 천체망원경 세트를 통해 개기월식의 신비함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외도 이 날 오후 8시30분에 천체투영관에서는 |@|시와 함께 하는 음악회’도 열린다.

음악회에는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연주팀(김철호 교수)를 비롯해 라스트라다 성악 앙상블 연주와 문학공감의 시낭송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11년 만에 볼 수 있는 이날 개기월식행사는 우주의 신비함을 도심속에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208090829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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