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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경인방송] 11년 만에 개기월식 우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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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2-11 조회 3,7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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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경인방송] 11년 만에 개기월식 우주쇼
기사입력시간 2011.12.11 13:14:05

【앵커멘트】
어젯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사라지는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11년만에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개기월식에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까만 밤하늘 위에 달이 서서히 움직입니다.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달이 지구 그림자 속에
파묻혔습니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 월식은 밤 11시 반쯤 절정을 이뤘습니다.

【인터뷰】박경서 / 서울시 도봉구
"생전 처음으로 월식을 봐서 인상 깊었고, 나중에 또 이자리에서 7년 후에 월식을 보고 싶어요."

밤하늘에 펼쳐지는 우주쇼를 놓치지 않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습니다.

어둡고 붉게 물든 달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한껏 목을 젖히고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천체망원경 앞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추운 날씨도 잊은 시민들은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바쁘게 사진을 찍어 역사적인 순간을 남깁니다.

【인터뷰】박상은 / 서울시 강동구
"날씨 너무 춥긴 한데 개기월식 오랜만에 일어난다고 해서 찍으러 나왔고요. 처음 보는 풍경이라 신기하고 좋았어요."

한국에서 맨눈으로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볼수 있는 건 2000년 7월 이후 11년 만입니다.

다음 관측은 2018년이 돼야 가능합니다.

주말 저녁부터 휴일 새벽까지,
시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하늘을 보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OBS뉴스 최기성입니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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