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신문] 체험식 스팀(STEAM)교육으로 노벨상에 도전한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김현희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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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2-02-06 조회 4,908회본문
체험식 스팀(STEAM)교육으로 노벨상에 도전한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김현희 관장
[2012-02-06 오후 3:47:00]
2009년 3월 개관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한 과학체험센터였지만 개관 당시에는 영어교육이 중심이었다. 과학은 흥미를 유발하는 도구였다. 지난해 김현희 교수(삼육대 생명과학과)가 관장이 맡으면서 본래의 기능을 되찾았다.
김현희 관장은 “세상의 모든 것이 과학이다.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인문현상도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제 과학의 패러다임이 연계, 융합학문으로 바뀌었다. 대학에서도 각각의 학문이 분리되지 않고 ‘비행기만들기’ 과목은 유체역학, 엔진공학, 디자인, 기계조립까지 다 배운다. 그렇게 결과물을 만들어야 과정이 끝난다. 이것을 ‘스팀(STEAM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교육’이라 하는데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활동에 자극받은 바 있다.”고 강조한다.
배운 것을 바로 현실의 발명품으로 만들 수 있게 과학교육이어야 호기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개발된다. 서울영어과학센터는 이제 유치원, 초등학생은 물론 교과서를 암기하는 중고생에게도 교과서와 연계한 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과학적 호기심을 개발하게 된다.
체험의 중심에 우주가 있다. 천체현상은 누구에게나 흥미있는 우주이야기다. 가족단위로 천문대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는 이곳 과학교육센터의 천체관측실만한 천문대가 없다. 이 시설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민천문대로 개방했다. 일식과 월식 관측은 물론 시기별로 주제를 정해 야간관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 한계가 있어 많은 인원이 찾아오는데 한계가 있어 찾아가는 과학교실도 만들었다. 이동천문장비를 보충하고, 버스도 마련하여 어두운 밤에 야자하는 학생들을 찾아간다. 잠시나마 책상에서 탈출하여 운동장에서 별을 보게 한다. 우주를 느끼고 존재에 대한 조명, 상상력과 가슴을 키우는 활동이 될 것이다. 대학의 교수진, 전문가를 초빙하여 찾아가는 ‘융합과학교실’도 만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종횡무진하면서 진리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창과 협약을 맺고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과학의 대중화 추세에 맞춰 학생 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 천문교실의 천문해설사, 과학해설사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대중을 위한 과학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작가, 수집가, 개인연구자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있어 탐사여행도 기획할 예정이다.
과학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삼육대학교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바로 ‘봉사’다. 김현희 관장은 “봉사활동을 해보면 고생은 하지만 가슴이 달라진다. 과학도 실험실 안에서의 몰두가 아니라 살아 있는 불타는 열정,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게 사람을 살리는 과학, 사람을 살리는 교육이다. 삼육대학교의 열정을 가진 인적자원들이 센터에 있다.”고 자랑한다.
김현희 관장은 식물유전학을 전공했다. 삼육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장을 맡아 국가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환경유해성평가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과학이 이끌어 왔다. 과학기술은 생명의 모방으로 시작되었다. 어떤 카메라, 컴퓨터도 생명보다 못하다. 인류의 최대 과제인 환경, 에너지, 식량, 질병문제는 모두 생명에 관한 이야기다. 생명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영어과학센터는 2월부터 일요일마다 융합과학교실이 시작된다.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과학생물 올림피아드 준비를 통해 과학영재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곳에서 과학체험을 한 학생이 성장하면서 삶 속에 학문적 성과를 이뤄 노벨상을 받는 비전을 준비한다.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http://nowon.newsk.com/bbs/bbs.asp?exe=view&group_name=109§ion=4&category=0&idx_num=12951&page=1&search_category=subject+content+writer&search_word=영어과학&order_c=bd_idx_num&order_da=desc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김현희 관장
[2012-02-06 오후 3:47:00]
2009년 3월 개관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한 과학체험센터였지만 개관 당시에는 영어교육이 중심이었다. 과학은 흥미를 유발하는 도구였다. 지난해 김현희 교수(삼육대 생명과학과)가 관장이 맡으면서 본래의 기능을 되찾았다.
김현희 관장은 “세상의 모든 것이 과학이다.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인문현상도 탐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제 과학의 패러다임이 연계, 융합학문으로 바뀌었다. 대학에서도 각각의 학문이 분리되지 않고 ‘비행기만들기’ 과목은 유체역학, 엔진공학, 디자인, 기계조립까지 다 배운다. 그렇게 결과물을 만들어야 과정이 끝난다. 이것을 ‘스팀(STEAM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교육’이라 하는데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활동에 자극받은 바 있다.”고 강조한다.
배운 것을 바로 현실의 발명품으로 만들 수 있게 과학교육이어야 호기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개발된다. 서울영어과학센터는 이제 유치원, 초등학생은 물론 교과서를 암기하는 중고생에게도 교과서와 연계한 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맡아 과학적 호기심을 개발하게 된다.
체험의 중심에 우주가 있다. 천체현상은 누구에게나 흥미있는 우주이야기다. 가족단위로 천문대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에는 이곳 과학교육센터의 천체관측실만한 천문대가 없다. 이 시설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민천문대로 개방했다. 일식과 월식 관측은 물론 시기별로 주제를 정해 야간관측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 한계가 있어 많은 인원이 찾아오는데 한계가 있어 찾아가는 과학교실도 만들었다. 이동천문장비를 보충하고, 버스도 마련하여 어두운 밤에 야자하는 학생들을 찾아간다. 잠시나마 책상에서 탈출하여 운동장에서 별을 보게 한다. 우주를 느끼고 존재에 대한 조명, 상상력과 가슴을 키우는 활동이 될 것이다. 대학의 교수진, 전문가를 초빙하여 찾아가는 ‘융합과학교실’도 만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종횡무진하면서 진리의 세계를 소개한다. 이를 위해 북부교육지원창과 협약을 맺고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과학의 대중화 추세에 맞춰 학생 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한 교육도 필요하다. 천문교실의 천문해설사, 과학해설사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대중을 위한 과학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작가, 수집가, 개인연구자 등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가 마련되어 있어 탐사여행도 기획할 예정이다.
과학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삼육대학교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 바로 ‘봉사’다. 김현희 관장은 “봉사활동을 해보면 고생은 하지만 가슴이 달라진다. 과학도 실험실 안에서의 몰두가 아니라 살아 있는 불타는 열정, 감동이 있어야 한다. 그게 사람을 살리는 과학, 사람을 살리는 교육이다. 삼육대학교의 열정을 가진 인적자원들이 센터에 있다.”고 자랑한다.
김현희 관장은 식물유전학을 전공했다. 삼육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장을 맡아 국가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환경유해성평가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과학이 이끌어 왔다. 과학기술은 생명의 모방으로 시작되었다. 어떤 카메라, 컴퓨터도 생명보다 못하다. 인류의 최대 과제인 환경, 에너지, 식량, 질병문제는 모두 생명에 관한 이야기다. 생명과학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영어과학센터는 2월부터 일요일마다 융합과학교실이 시작된다. 성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과학생물 올림피아드 준비를 통해 과학영재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곳에서 과학체험을 한 학생이 성장하면서 삶 속에 학문적 성과를 이뤄 노벨상을 받는 비전을 준비한다.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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