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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한국일보]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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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5-06 조회 4,3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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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English NIE]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즐기면서 실력 키우는 |@|영어 체험 프로그램|@|

글=국제영어교육연구소
영어 도서관의 장점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차별화된 영어 교육을 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 슈퍼마켓과 식당, 영화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갖춰져 있어 학부모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알맞다. 특히 체험 후 영어 일기와 감상문 등을 써보고 경험한 일에 대해 부모와 대화를 나누면 학습 효과가 두 배로 커진다. 황재성기자 goodluck@snhk.co.kr


한때 영어 마을이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때가 있었다. 해외로 어학 연수를 다녀오지 않더라도 수준에 맞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지방 자치 단체들이 앞다퉈 영어 마을을 세웠다. 그러나 지금은 인기가 시들해졌다. 이유는 집에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단기 교육으로는 영어 실력이 좋아질리가 없어서다. 이런 가운데 일상에서 쉽게 영어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영어 도서관과 영어 체험 센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영어 도서관은 동네 도서관처럼 가까운데다, 가격도 비싸지 않기 때문에 호응이 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상에서 즐길 만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체험 전 학부모가 어린이에게 미리 내용 알려줘야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미리 내용을 알려주는 게 좋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체험이 끝난 뒤 경험한 일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학습 동기를 유발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각종 자료를 정리하도록 하거나 일기, 감상문 등 자녀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록을 남기게 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영어 도서관에서 책 읽고 체험도 하고

영어 도서관은 독서와 영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학부모에게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 영어 도서관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시립 도서관으로, 4만 5000여 권의 영어책과 1800여 점의 비도서(교구)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2월부터는 유아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상설 프로그램을 한달 단위로 진행한다. 영자 신문 활용 교육반 및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문화 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교과 과정과 연계된 영어책을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초등 영어 스토리 타임|@|, 매주 토요일 청소년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외국 동화를 읽고 역할극 및 독후 활동을 하는 |@|언니 오빠와 함께 읽는 영어 그림책|@| 등이 있다.

서울 양천 어린이 영어 도서관은 영어 체험 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항ㆍ병원 등 실제 외국에 온 것 같은 시설을 갖췄으며, 원어민 교사와의 상황 체험을 통해 생활 영어 회화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다. 배우는 영어 수준도 알파벳부터 파닉스, 에세이 쓰기, 말하기 과정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모자 열람실. 원래는 영유아를 위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부모와 자녀가 소리내 영어책을 읽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강서 영어 도서관의 경우 키즈존과 그림으로 말해요 코너 등을 두고 있으며, 신도림 어린이 영어 작은 도서관은 영어 동화 구연과 뮤지컬 프로그램이 수시로 이뤄진다. 와이즈 리더, 리드 101 등 사립 영어 도서관들도 라이팅 클리닉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와 친하게 지내도록 돕는다.

◆놀면서 배운다!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 영어 과학 교육 센터는 가족이 함께 과학 체험과 영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공룡 발자국과 화산 폭발 현장을 관람할 수 있으며, 우주의 별자리도 관측할 수 있다. 또 천체 투영관과 관측실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영어로 안내해주기 때문에 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양주의 송암 스페이스 센터는 여름 방학 중 우주 탐사와 영어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Mission to MARS|@| 캠프를 2차례 운영한다.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가 동시에 수업을 진행해 영어에 쉽게 몰입하도록 이끌어 준다.

한편, 2013 영어 체험ㆍ교육 박람회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에서는, 영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영어 교육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 때문에 해마다 영어 교육 종사자 및 학부모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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