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원코리아][인터뷰]김성환 노원구청장 “‘인간이 행복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새정치 > 보도자료



보도자료

[뉴스원코리아][인터뷰]김성환 노원구청장 “‘인간이 행복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새정치

페이지 정보

작성일 14-09-06 조회 4,166회

본문

[인터뷰]김성환 노원구청장 “‘인간이 행복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새정치
|@|복지노원|@| |@|마을이 학교다|@| 한단계 발전…"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집무실에 들어서면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라는 휘호가 눈에 띈다. 백자나 되는 장대 위에 서 있어도 한 걸음을 더 내딛어 올라가야 한다는 뜻을 가진 불경의 한구절이다.

|@|생활진보|@|로 노원을 새로운 도시로 만들고있는 김 구청장이 항상 가슴에 새겨놓고 있는 말이다. "진보적 방향이더라도 한발 더 나아가 실제 민생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해석대로 노원은 뭔가 달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비롯해 모범적인 에너지정책, 마을의 어른 모두가 선생님이 되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 등으로 노원은 생계의 피곤에 찌든 주민들이 눈만 붙였다 서둘러 출근해야 하는 고단한 베드타운의 시대를 지나, 온기가 흐르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1일 뉴스1과 인터뷰에서 김성환 구청장은 "이제 ‘실력있는 진보’가 필요하다. 진보는 시민이 체감해서 이 방향이 옳다는 신념을 갖도록 해줘야 한다"며 "법과 제도 탓하면서 일을 못하는 건 진보가 아니다. 조금씩이라도 전진시키면서 방향을 조금씩 옮겨나가는 것, 이것이 ‘생활진보’"라고 역설했다.

또 민선5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복지노원|@|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한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광운대역 등 노원 역사상 최대의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거점으로 일구는 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공언은 단순한 개발 약속에 그치지않고 노원구내 7개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시키는 등의 액션플랜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집무실 한편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에서 볼 수 있듯이 항상 지역을 넘어 세상의 비전을 탐구하는 김 구청장은 이같은 노원의 도약이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는 |@|인간이 돈의 노예가 아니라 이웃과 연대하고 삶의 주인이 돼 보람을 얻는 시스템|@|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자 |@|새정치|@|가 추구해야 새로운 가치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강북의 대치동’이라고 불릴만큼 노원구는 강남, 목동 다음가는 사교육 천국으로 기억되기도 한다.
▶사교육이 반드시 나쁜 건 아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공교육이 제 역할을 못한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는 유럽과 일본과 달리 행정과 교육이 이원화됐기 때문이다. 산적한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학교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 밖 마을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 노원구가 시작한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그런 취지다. 올해는 마을학교를 300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과학관이 2016년 2월까지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강북시립미술관,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등을 통해 체험중심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하려 한다. 중계동 학원가에는 도서관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 불암문화정보도서관이 2016년 10월경 개관될 예정이다. 또 강북권역 지역 청소년을 위한 시립청소년시설을 하계동에 건립할 것도 추진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