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휘엉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도심에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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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2-25 조회 3,272회본문
"휘엉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도심에서 즐기자
기사입력 2010-02-23 18:25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일년 중 가장 크고 환한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세시풍속도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노원구는 중계근린공원에 위치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보름달 관측 행사를 마련한다.
건물 6층에 마련된 천체 관측실에서 직경 600㎜ 반사망원경을 통해 풍성한 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강사가 달에 관한 흥미로운 전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액운을 쫓는 의미로 부럼을 까고 나누는 등 잊혀져가는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재현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8일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는 각종 공연과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정월대보름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등포구는 대보름 전날인 27일 오전 9시∼오후 9시 오목교 밑 안양천 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대항 윷놀이 대회, 소원기원 연날리기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먹을거리 장터와 각설이 공연, 고전무용팀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양천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신정교 아래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평소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민속공연 마당, 겨루기 마당, 구민참여 마당으로 구성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볼거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식전행사로 경기민요, 남도판소리, 풍물놀이, 북울림 등 전통 민속공연이 열리고, 각 동별로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대보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달집태우기. 15m 높이의 초대형 달집에는 많은 구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아 태우고, 지신밟기, 불꽃놀이로 대보름달을 맞이하게 된다.
서초구도 2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경인년 새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망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연다.
양재동, 내곡동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민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부럼깨기,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중요무형문화재 이매방 선생과 명창 안숙선, 둥둥나루의 난타, 임두례 국악예술팀의 경기민요, 조이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대회도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북구도 28일 월곡구민운동장에서 달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8시 성북구립합창단과 사물놀이, 길놀이,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ohjt@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104179
기사입력 2010-02-23 18:25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일년 중 가장 크고 환한 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세시풍속도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노원구는 중계근린공원에 위치한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30분 단위로 보름달 관측 행사를 마련한다.
건물 6층에 마련된 천체 관측실에서 직경 600㎜ 반사망원경을 통해 풍성한 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강사가 달에 관한 흥미로운 전설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액운을 쫓는 의미로 부럼을 까고 나누는 등 잊혀져가는 대보름의 세시풍속을 재현할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8일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는 각종 공연과 민속놀이가 펼쳐지는 |@|정월대보름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등포구는 대보름 전날인 27일 오전 9시∼오후 9시 오목교 밑 안양천 둔치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대항 윷놀이 대회, 소원기원 연날리기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먹을거리 장터와 각설이 공연, 고전무용팀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양천구는 27일 오후 3시부터 안양천 신정교 아래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평소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민속공연 마당, 겨루기 마당, 구민참여 마당으로 구성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볼거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식전행사로 경기민요, 남도판소리, 풍물놀이, 북울림 등 전통 민속공연이 열리고, 각 동별로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대보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단연 달집태우기. 15m 높이의 초대형 달집에는 많은 구민들이 직접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아 태우고, 지신밟기, 불꽃놀이로 대보름달을 맞이하게 된다.
서초구도 2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양재천 수변마당에서 경인년 새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소망기원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연다.
양재동, 내곡동 지역 주민을 비롯해 시민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부럼깨기, 제기차기, 윷놀이, 팔씨름, 떡메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중요무형문화재 이매방 선생과 명창 안숙선, 둥둥나루의 난타, 임두례 국악예술팀의 경기민요, 조이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대회도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북구도 28일 월곡구민운동장에서 달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8시 성북구립합창단과 사물놀이, 길놀이,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ohjt@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10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