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풍성|@|



◀ＡＮＣ▶

오는 일요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다양한 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노재필 기자가 소개합니다.

◀ＶＣＲ▶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대보름 전날인 오는 토요일,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문화센터에서 지신밟기와 복조리 만들기,
새해덕담쓰기 행사가 개최됩니다.

대보름에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귀밝이술도 맛볼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신설동 서울 풍물시장에서는 쥐불놀이와 부럼깨기 같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보름인 28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집 태우기와 북청 사자놀이 공연 등으로 구성된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열립니다.

서울의 자치구들이 준비한 대보름 맞이 행사도 풍성합니다.

종로구가 27일까지 사직동과 삼청동 일대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열고,
영등포구는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 대동놀이와 쥐불깡통돌리기 등
민속놀이를 준비합니다.

양재천 수변마당과 신정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노원구는 27, 28일 이틀동안 중계근린공원에 있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에서 보름달 관측 행사를 엽니다.

참가한 주민들은 지름 600미리미터 반사망원경을 통해 대보름달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노재필입니다.
노재필 기자 jaepil@imbc.com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573435_57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