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뉴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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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6-21 조회 3,824회본문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체험 프로그램
서울영어과학센터&월드컵공원 ‘황토물 들이기’
시민리포터 이혜원, 김순자 | 2011.06.17
아름다운 별나라로의 초대, 서울영어과학센터
(시민리포터 이혜원)
하늘은 참 신비로운 세계다.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이 관측하고, 발견하고, 지금도 연구하고 있는 세계. 그 세계로의 여행을 가 보았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근린공원 내에 있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를 통해 미리 프로그램 예약을 했다. 밤 7시 30분부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먼저 행성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3D 영상으로 달나라도 가 보았다.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이 없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달. 지구에서 바라보면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믿어왔던 그 명암의 표시는 그저 표면의 높이 차이였던 것이다.
표면의 어두운 곳은 실제 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라 하고, 표면의 밝은 부분은 ‘육지’라 한다. 어린이들은 물론, ‘과학’이라고는 교과서 안에서 그저 암기식으로만 공부했던 함께 온 부모들까지 모두 세대를 초월한 신기한 세계로 초대를 받은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여름철별자리를 공부하고 관측하지만, 다른 계절에 다시 방문하면 그 계절별 별자리를 다시 관측할 수 있다. 물론, 그 날의 일기 변화에 따라 관측이 불가능한 날도 있다.
지구와 지구 주변의 행성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원어민강사와 함께 4층으로 이동해 우주체험장을 지나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으로 이동해서 새로운 체험을 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에 기대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서 실시간 우주 비행을 하는 느낌으로 밤하늘의 별도 관측하고, 행성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 우주에는 숨겨진 행성이 많고, 그 연구 역시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한다. 행성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 실제로 별을 관측하는 관측실로 갔다. 옥상의 관측실로 가기 전, 지구에서의 몸무게가 달과 태양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해 보기도 했다. 운석을 들어보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작은 돌덩어리 같지만, 그 무게가 무려 약 22kg이나 되고 매우 차가웠다.
하얀색 포크 모양의 받침대 위에 놓여 있는 멋진 모습의 주망원경과 보조관측실의 다양한 망원경들을 통해 아름다운 밤하늘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슬라이딩 돔으로 되어 있는 보조관측실에는 총 6개의 천체망원경이 있다. 안내에 따라 보조관측실로 입장하니 천장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가장 아름다운 모양의 테를 가진 토성에 맞춰진 망원경이 가장 인기 있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별자리 관측 뿐 아니라, 보름날에 진행되는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영어도 익힐 수 있는 새로운 영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다양한 지구의 현상들과 우주의 현상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원어민강사와 함께 탐구하고, 체험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다. 관측 체험비는 어린이 1천 원, 성인 2천 원이다.
문의 : 영어과학센터 ☎02)971-6232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1004&category1=NC1&category2=NC1_4&boardID=176530&prePageCatego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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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어과학센터&월드컵공원 ‘황토물 들이기’
시민리포터 이혜원, 김순자 | 2011.06.17
아름다운 별나라로의 초대, 서울영어과학센터
(시민리포터 이혜원)
하늘은 참 신비로운 세계다.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이 관측하고, 발견하고, 지금도 연구하고 있는 세계. 그 세계로의 여행을 가 보았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근린공원 내에 있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를 통해 미리 프로그램 예약을 했다. 밤 7시 30분부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으로 먼저 행성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3D 영상으로 달나라도 가 보았다.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이 없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달. 지구에서 바라보면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고 믿어왔던 그 명암의 표시는 그저 표면의 높이 차이였던 것이다.
표면의 어두운 곳은 실제 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다’라 하고, 표면의 밝은 부분은 ‘육지’라 한다. 어린이들은 물론, ‘과학’이라고는 교과서 안에서 그저 암기식으로만 공부했던 함께 온 부모들까지 모두 세대를 초월한 신기한 세계로 초대를 받은 느낌이었다. 이번에는 여름철별자리를 공부하고 관측하지만, 다른 계절에 다시 방문하면 그 계절별 별자리를 다시 관측할 수 있다. 물론, 그 날의 일기 변화에 따라 관측이 불가능한 날도 있다.
지구와 지구 주변의 행성 이야기를 좀 더 듣고, 원어민강사와 함께 4층으로 이동해 우주체험장을 지나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으로 이동해서 새로운 체험을 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에 기대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서 실시간 우주 비행을 하는 느낌으로 밤하늘의 별도 관측하고, 행성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 우주에는 숨겨진 행성이 많고, 그 연구 역시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한다. 행성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 실제로 별을 관측하는 관측실로 갔다. 옥상의 관측실로 가기 전, 지구에서의 몸무게가 달과 태양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해 보기도 했다. 운석을 들어보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작은 돌덩어리 같지만, 그 무게가 무려 약 22kg이나 되고 매우 차가웠다.
하얀색 포크 모양의 받침대 위에 놓여 있는 멋진 모습의 주망원경과 보조관측실의 다양한 망원경들을 통해 아름다운 밤하늘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슬라이딩 돔으로 되어 있는 보조관측실에는 총 6개의 천체망원경이 있다. 안내에 따라 보조관측실로 입장하니 천장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가장 아름다운 모양의 테를 가진 토성에 맞춰진 망원경이 가장 인기 있었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별자리 관측 뿐 아니라, 보름날에 진행되는 보름달 관측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영어도 익힐 수 있는 새로운 영어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다양한 지구의 현상들과 우주의 현상들을 알아볼 수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원어민강사와 함께 탐구하고, 체험해 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다. 관측 체험비는 어린이 1천 원, 성인 2천 원이다.
문의 : 영어과학센터 ☎02)971-6232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1004&category1=NC1&category2=NC1_4&boardID=176530&prePageCatego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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