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한국일보] 깊어 가는 가을밤… 반짝이는 별 밤 > 보도자료



보도자료

[소년한국일보] 깊어 가는 가을밤… 반짝이는 별 밤

페이지 정보

작성일 11-09-28 조회 4,138회

본문

[소년한국일보] 깊어 가는 가을밤… 반짝이는 별 밤
서울·수도권 천문대로 가족과 함께 별자리 여행 떠나요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

가을은 날씨도 선선하고, 밤 하늘이 맑은 편이어서 별자리를 관찰하기 좋은 때다. 페가수스, 페르세우스 등 가을철 대표 별자리와 이를 관측할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천문대를 소개한다.

△가을의 대사각형

가을밤이 깊어 가면 하늘 한가운데에 별이 만드는 거대한 사각형을 볼 수 있다. 페가수스 별자리의 몸통 부분으로 |@|가을철 대사각형|@|이라고 불린다. 이 대사각형은 가을의 대표적인 별들이며, 다른 별자리를 찾는 길잡이 별 구실을 한다.(그래픽 참조)

대사각형의 북쪽엔 안드로메다자리가, 동쪽으로는 양ㆍ물고기ㆍ고래자리가 빛을 낸다. 북극성과 가을의 대사각형의 사이에는 세페우스와 카시오페이아, 페르세우스자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진다. 페가수스 자리에서 남쪽으로는 물병자리와 염소자리를 각각 만날 수 있다.

가을철 별자리는 또 신화 속 에티오피아 왕가의 가족 모임이라 할 만하다. 에티오피아의 왕 세페우스와 왕비 카시오페이아, 공주 안드로메다와 그녀를 구한 사위 페르세우스 왕자가 바로 가족 모임의 주인공이며, 페르세우스 왕자의 애마인 페가수스(가을철 대사각형)가 이들을 이끄는 모습을 띠는 것이다.

△서울 인근 천문대

도심 속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가을 별자리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

서울 노원구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www.seoulese.or.kr) 천문대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차례(저녁 7시 30분ㆍ8시 20분)에 걸쳐 가을철 별자리 관측 행사인 |@|별자리를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을 연다.

또 관악구 청림동의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www.ssp.re.kr)의 천문대에서도 초등 4학년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매달 |@|가족 천문 교실|@|을 열고 별 탐사 여행을 돕는다.

도봉구 창동청소년문화의집(www.dazzl.or.kr)의 천문대에서는 매달 1차례씩 별을 관측하는 천문 교육을 펼친다. 일산과 분당의 어린이천문대(www.astrocamp.net)는 |@|일일 천문 교실|@|과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 여행|@|을 마련한다.

이 밖에 송암천문대(www.starsvalley.com), 군포 누리천문대(www.gunpolib.or.kr/nuri), 중미산천문대(www.astrocafe.co.kr), 세종천문대(www.sejongobs.co.kr), 안성천문대(www.nicestar.co.kr) 등에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별자리 탐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입력시간 : 2011/09/28 16:09:00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109/kd20110928160900103180.ht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