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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영어+과학 과학관·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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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13 조회 4,8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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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영어+과학 과학관·공원 들어선다

노원구 12일 오후 4시 서울 자치구 건립, 최초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공원 개관
반구형 천장스크린 갖춘 천체투영관, 우주터널, 600mm반사망원경 등 최첨단 장비 갖춰
개관행사 우주인 이소연 박사 참석, 소유즈 로켓모형전시, 우주복입기 등 체험행사 풍성


서울 노원구에 의자에 앉아 신비한 우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관이 생긴다.

노원구는 관내 중계동 근린공원에 영어와 과학을 접목시킨 천문대 수준의 천체 관측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6층(연면적 2994.49㎡)규모의 첨단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와 22727㎡ 규모 `서울 영어과학공원`을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두 시설은 총 79억원을 들여 천체 관측실 과학 체험실 광물 전시실 잉글리시 카페 과학 세미나실 등을 두루 갖춰 학생들이 체험하며 과학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야외에는 공룡모형 생태연못 등이 있어 산책을 하면서 과학지식을 쌓고 영어설명을 들을 수 있다.

12일 있을 개관식에는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영어카페와 구립어린이집, 영어 북카페 등 영어교육을 위한 시설부터 화산 원리실험 등 지구 생태와 관련한 실험실 등 과학탐구 활동에 쓰이는 공간까지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4층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천체투영관)은 총 50석 규모로 의자에 앉아 버튼을 조작해 누운 상태로 직경 9m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우주의 신비를 감상할 수 있어 어린이들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낮(DayTime Explorer)과 밤(NightTime Explorer)으로 나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는 삼육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과학관은 매회 원어민 강사 1명과 한국인 강사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약 2시간씩 관람객을 돕게 되며 하루 11~13회 운영한다.

교육센터 이용료는 500원(취학 전 어린이 무료, 성인 1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명절은 휴관한다.

문의 노원구청 교육진흥과 (02) 950-4364, 서울영어과학공원 홈페이지 www.seoulese.or.kr

[박소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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